우리의 사전투표를 위해서
수많은 손길들이
지금부터 땀 흘려 준비
하고 있습니다.
OO구 OO동 사전투표소
장비 담당 사무원 조혜원님은
오늘 OO구선관위에서
사전투표 장비 교육을
받습니다.
평소엔 다루지 않는 낯선 장비,
신중하게 매뉴얼을 들여다보고,
차근차근 장비를 익혀갑니다.
어떠한 상황이 생겨도
한 치의 실수 없이
대처할 수 있도록
혜원님은 앞으로
세 번의 전국 모의시험을 거쳐
완벽히 준비하겠다고
다짐합니다.
사전투표관리관과 사무원.
혜원 님처럼
선관위 직원은 아니지만,
사전투표소의 이틀을
묵묵히 지키는
분들입니다.
별이 빛나는 새벽부터
어둠이 내리는 저녁까지.
관내 투표지는 선관위로,
관외 투표지는 우체국으로
소중한 한 표를 책임지고
이송합니다.
때로는
사전투표에 대한 오해와 의심에
속상하기도 하지만,
그저 자신의 자리에서
책임을 다합니다.
보이지 않는 곳에서
흘린 땀과, 삼킨 속상함이
오늘 우리가 전국 어디서나
사전투표할 수 있게 했습니다.
고찌 글민
백 리 길도 십 리 된다
국민이 있는 곳,어디서나 편안히
투표할 수 있도록
사전투표를 책임져주시는
모든 분들께
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